뉴모닝 UnderCoating (언더코팅-하부코팅) 시공 후기 및 가격

 ◈ 언더코팅(하부코팅) 이란, 자동차 하부에 타르 물질로 코팅을 하여 차량의 부식을 방지 하는 기술입니다. 방청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차량의 경우 언더코팅이 잘 안되어 있습니다. 물론 최근에는 모든 차량에 언더코팅이 되어 나온다고는 하지만 실제로 주위 분들이 정비소가서 보면 제대로 안되어있다고 하죠. 더군다나 요즘 대기업 말을 곧이곧대로 믿을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 최근에 네이버뉴스를 보면 수성재료로 하는 언더코팅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고 합니다.
언더코팅에는 주로 유성과 수성으로 나뉘어 집니다.
보통 화재에 수성이 좋다고 하죠. 하지만 수성은 딱딱하게 굳어지기 때문에 차량이 움직일때 갈라짐이 발생합니다. 이때 갈라짐이 발생하면 갈라진 틈새로 물이나 염화칼슘이 들어가서 차 안쪽에 부식이 발생하곤 합니다. 그러나 유성은 부드러운 고무처럼 굳기 때문에 좀더 유연하고 갈라짐이 수성에 비해 적습니다.
유성, 수성 둘다 부식은 방지하지만 화재위험이 무서우시면 부식방지가 좀 불안한 수성으로 하시고, 화재는 사실 사고시에나 나고 그외에는 거의 날일이 없다고 생각하시면 유성이 조금 더 좋다고 보여집니다. 전 유성으로 했습니다.

◈ 제 차량은 2009년식 뉴모닝입니다 6만키로 정도 탔습니다.
하부세차 안하시고 가시면 됩니다.사진은 하부세차를 진행 중입니다.
 

◈ 작업 하기전에 사진처럼 코팅이 되지말아야 할 부분을 처리합니다.
만약 자동차 바퀴를 탈거하지 않고 작업한다는 좋지않은 업체입니다.
그리고 차량에 따라 서스펜션이나 그밖에 덮개가 있는 차량은 탈거를 하고 작업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야 안쪽 깊숙이 코팅이 발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제 모닝은 탈거할 덮개가 없습니다.
데후오일이라고 있습니다. 데후오일이 별도로 있는 차량이 있고 없는 차량(모닝은 따로 없고 미션오일을 갈면 같이 갈게되는 것입니다 일체형이죠)이 있는데요....
데후오일이 있는 부분을 를 코팅하게 되면 오일류가 열을 받아서 오일이 차체에 늘러붙는 경우가 생겨 차량이 망가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곤 합니다. 물론 코팅을 한다고 하여 큰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 업체 사장님들의 말씀인데요. 혹시 불안하신 분들은 데후 부분을 빼고 코팅을 해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또한 가끔 정비소에 갔는데 차대번호가 코팅이 되어있어 알수가없다,정비를 못해주겠다라고 한다면 그 정비소는 조금 이상한 정비소 입니다. 긁어 버리면 다벗겨지고 차대번호 보입니다. 아니면 코팅할때 차대번호는 코팅에서 제외 시켜달라고 하십시요. 차대번호도 있는 차가 있고 없는 차가 있습니다.



 ◈ 이렇게 코팅제가 도포 됩니다. 반짝반짝 빛이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냥 검은 색이 되죠.
엉터리 업체를 가면 물빠지는 고무마개가 있는 부분까지 도포를 하여 물빠짐을 아예 막는 곳도 있습니다. 그러면 안됩니다.
그리고 차량밑에는 많은 구멍들이 있습니다. 그 구멍 안쪽에까지 코팅제를 쏴주어야 합니다.
이 업체는 구멍 구석구석 코팅제 작업을 합니다.



◈ 지금 은색으로 되있는 부분은 코팅을 하지 않습니다. 다시말해서 열을 받는 부분이나 부품이 맞물려 돌아가는곳 또는 배선부분은 코팅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코팅을 못하는 부분은 머플러 코팅제로 칠하시면 좋습니다. 머플러 코팅하시면서 해당 코팅제를 칠해달라고 하십시요.

◈ 앤드머플러를 머플러 코팅제로 칠했습니다. 코팅제는 보통 은색과 검은 색이 있는데 업체 사장님이 보시더니(제가 코팅제를 직접 구해서 가지고 간것을 사용) 좋은 제품을 가지고 오셨다고 합니다. 또한 검은 색이 좀더 좋다는군요.
참고로 옥션에 800도 온도를 견딜 수 있는 제품이 있습니다. 그것을 검은 색으로 구입하십시요. 3m(400도 정도 견딤)제품을 업체에서 많이 사용하시는데 개인적으로 3m 머플러 코팅제보다는 제가 구한 제품이 더 좋와 보입니다.
머플러,종통은 보통 서비스로 칠해줍니다. 처음에 칠하고 나서 다 마르면 다시 칠해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용접 부위나 나사 부분에 많이 칠하시면 좋습니다.
머플러는 보통 열이 많이 나서 코팅을 해도 큰 효과를 보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게 되면 머플러에 녹이 생기는 것을 조금은 늦출 수 있습니다.
                          

◈ 종통 부분도 칠했습니다. 위에 사진이 앤드머플러 코팅 사진입니다. 무광 검은 색입니다.
잘보시면 언더코팅하기전에 저의 하부의모습입니다. 녹이 생긴 부분이 거의 없이 상태가 좋습니다. 제차가 중고차 인데요. 이미 전차주가 언더코팅을 한번 한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발견됩니다. 제가 얼마전에 친구의 차를 밑에서 본적이 있는데요. 3년 탄 차인데 차량 하부에 녹이 많더군요. 그런데 제 차량은 5년된  차인데도 차량 하부의 상태가 좋습니다. 바로 이것이 언더코팅의 힘 입니다. 물론 언더 코팅을 안해도 부식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자동차 뽑기운과  얼마나 비오는날이나 눈오는날에 주행을 했는가 그리고 하부세차를 얼마나 했는가의 차이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제 차량은 일단 언더코팅이 한번 되어 있는 차량인데요 거의 부식이 없습니다. 언더코팅의 위력을 새삼 실감 하는 순간입니다.




 ◈ 본격적인 코팅입니다.



◈ 이런부분(열이 생기는 부분)은 코팅을 안하는데, 이럴때는 머플러 코팅제를 칠하시면 됩니다.


 ◈ 바로 언더코팅제입니다. 이렇듯 굳으면 찰흙처럼 부드럽고 유연성을 가집니다. 물론 접착력도 좋습니다.

◈ 끝으로 안양에 있는 지바트 만안구점으로 가서 작업했습니다. 사장님이 목소리가 부드럽고 친절하십니다. 느낌에 상당히 꼼꼼 하신것 같습니다.
자신의 차 처럼 잘해주셨습니다. 이곳에서 방음 작업도 한다는데 다음번에는 방음도 해바야겠습니다.

모닝은 공임비 포함 16만원인데 현금가로 14만원에 작업 했습니다
다만, 만약 차량을 들어 올렸는데 부식이 심한 곳이 많다고 하면 부식을 먼저 제거 하고 작업해야 하기 때문에 부식제거 비용이 더 첨부될 수 있습니다. (도배도 먼저 도배된 곳을 긁어 내고 도배를 하면 긁어내는 공임비를 추가로 지불해야 하죠)

거의 폐차시까지 보증입니다. 보증은 우연히 정비를 할때 차를 밑에서 보십시요. 이때에 코팅제가 떨어졌거나 코팅되어 있는 부분에 기타 이상이 생기면 업체에서 무상으로 다시 그 이상한 부분만 코팅해주는 것입니다. 정기적인 서비스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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